관절은 소모품이에요. 쓸수록 연골이 닳아 염증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되죠. 근데 우리는 하루에 관절을 10만 번도 넘게 움직이니 40대부터 관절 노화가 시작되는 건 당연해요. 어떻게 하면 사라지는 연골을 채울 수 있을까요?

MSM 식이유황은 염증 유발 물질인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막아 염증을 줄여요. 게다가 통증 전달 신경 섬유를 차단해 일시적으로 통증 반응을 억제합니다.

피부 회복에도 효능이 있어요. 피부 손상 후 흉터 생성을 막고, 피부의 주성분인 콜라겐, 글루타치온의 생성을 도우니 노화를 막을 수는 없어도 천천히 오게 하는 셈이에요.

MSM 부작용: 국내 식약처 권장 섭취량인 하루 1.5g까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작용은 없어요. 과하게 먹을 시에만 설사, 배탈, 소화불량이 나타날 확률이 높죠.

흔히 콜라겐을 피부에만 좋은 성분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연골 영양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콜라겐은 연골과 인대의 60~70%를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이거든요. 피부와 관절을 구성하는 콜라겐은 노화가 진행될수록 빠르게 사라집니다.

콜라겐은 피부의 가장 깊은 진피층의 90%를 차지하는 뼈대 성분이에요. 콜라겐이 바닥을 단단하게 다지면 그 위로 탄력을 더하는 엘라스틴, 수분을 끌어당기는 히알루론산이 차곡차곡 쌓여 피부를 쫀쫀하게 만들죠. (콜라겐 달톤 수가 낮을수록 흡수율이 높아요.)

콜라겐은 연골과 인대를 구성하는 주성분이기도 합니다. 피부는 1형 콜라겐이, 연골은 2형 콜라겐이 담당하죠. 2형 콜라겐은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생성을 줄여 염증과 통증을 동시에 잡아요.

콜라겐 부작용: 보통은 안전한 성분이에요. 다만 과하게 먹을 시 사람에 따라 더부룩함,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누워서 숨만 쉬어도 쓰이는 에너지 덕분에 우리 몸은 끊임없이 에너지를 만들어내요. 근데 에너지를 만들면 해로운 물질인 유해산소도 같이 만들어지는데, 이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게 바로 코큐텐이에요.

유해산소는 혈관을 낡게 만들어요. 혈관이 낡으면 혈압이 상승하거나, 혈관이 낡으면 혈압이 상승하거나, 혈당이 높아지는 등 여러 문제가 생겨요. 코앤자임큐텐은 혈관 내부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혈관을 보호하기 때문에 혈액순환과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이에요.

하지만 노화가 시작되는 30대부터 체내에서 생성되는 양이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코큐텐은 특히 중년이 되면 챙겨야 하는 영양소입니다.

코큐텐 부작용: 코앤자임큐텐은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수술 전후 지혈을 늦출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