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먹은 홍삼은 가짜다. 진짜 홍삼 고르는 방법 총 정리 (2024 최신)

식약처가 발표한 2022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에 따르면 홍삼은 그중 21%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는 건강기능식품 5개 중 1개는 홍삼인 셈이죠.

이렇게 많이 만들고 팔리는데도 정작 고르는 방법은 몰라서 브랜드만 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요.

고르는 방법부터 국내 홍삼 제품 10종 비교 분석까지, 이 글만 읽으면 홍삼 고르기 더 이상 어렵지 않아요.

*2024년 2월 기준

홍삼을 사기 전에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하는 건 바로 사포닌의 일종인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이에요. 함량에 따라 기능성이 달라지기 때문.

대부분 상품이 제일 높은 기준인 갱년기 여성 건강 기능성 외에 5중 기능성을 가지고 있어요.

진세노사이드 Rg1, Rb1 및 Rg3의 합계로서

• 3~80mg: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2.4~80mg: 항산화, 기억력,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25~80mg: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홍삼은 음료, 사탕, 당절임 같은 일반 식품도 많아요. 하지만 일반 식품은 홍삼 기능성의 지표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표기할 의무가 없어서 정확히 알기 어려워요. 일반 식품이라고 해서 효과가 없는 건 아니겠지만, 기대하는 효과가 있다면 함량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해요.

홍삼은 몸통과 뿌리의 성분, 효능이 달라요. 몸통인 홍삼근에는 비사포닌 활성 성분이 많이 들어있고, 뿌리인 홍미삼에는 조사포닌이 많이 들어있어요. 조사포닌은 사포닌으로 변화될 물질을 뜻해요. 홍삼의 효능을 보려면 동시에 섭취하는 것이 좋고 홍삼근 7: 홍삼근 3의 비율이 가장 좋아요.

왠지 색이 진하고 끈적할수록 고함량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점도는 홍삼이 함유한 ‘전분량’에 따라 달라질 뿐, 홍삼의 지표성분인 진세노사이드와는 연관이 없어요. 홍삼의 쓴맛을 가리려고 부원료를 넣다 보면 당 함유량은 높아지고 성분은 적게 들어갈 수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세요.

홍삼은 고가일수록 좋다는 인식이 있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예요. 물론 홍삼이 자라는 환경이나 재배 방법, 제조사의 기술 수준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하지만 마케팅 비용이나 일부 과대포장 비용이 포함되어 비싼 경우도 있죠. 위 조건들을 꼼꼼히 따져서 나에게 맞는 홍삼을 찾아보세요.

홍삼 영양제를 먹고 싶지만 가격이 높아서 걱정된다면 이 상품을 추천해요. 함량은 평균보다 높지만 1일당 가격은 1,090원이라 합리적이에요. 홍삼농축액은 20% 들어있고, 6년산 홍삼근7:홍미삼3의 배합 비율도 적절해요. 소포장으로 휴대성도 좋아 입문용으로 손색없어요.

한 포에 진세노사이드 7.7mg으로 기준치 대비 321%가 들어있어요. 25mg이 기준인 갱년기 기능성을 제외하면 5중 기능성을 가지고 있어요. 홍삼농축액이 22% 들어있고 홍삼근 7: 홍미삼 3으로 배합 비율도 적절해요. 인지도 있는 브랜드에 함량 대비 가성비가 좋아 선물용으로 추천해요.